한 20대 면접자로부터 손으로 대충 쓴 이력서를 받았다는 점주의 황당 사연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'혹시 이런 이력서 받아보신 분 있을까요?'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요, <br /> <br />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는 "보자마자 10초 정도 말문이 탁 막혔다"며 이력서를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을 보면 A4 용지에 이름, 휴대전화 번호, 주소 등이 손글씨로 적혀 있고요, <br /> <br />학력과 경력사항은 나름 표로 만들어 칸 안에 '휴학 중, 홀, 계산' 이라고 적어 넣었는데요, <br /> <br />누가 봐도 제출하기 직전에 급하게 쓴 것 같죠? <br /> <br />표도 삐뚤, 글씨도 대충 휘갈겨 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본 누리꾼들은 "정말 성의 없다" "어떤 점주가 뽑아줄까"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,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"우리 가게엔 셀카를 이력서에 붙여오기도 했다"면서 또 다른 황당 이력서 경험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다른 아르바이트 지원자는 입사지원서 휴대전화 번호를 적는 칸에 휴대폰 기종을 적어내 화제가 됐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제 학교에서 이력서 쓰는 법을 따로 가르쳐야 하는 걸까요? 아니면 시대에 맞게 이력서 형식을 바꿔야 하는 걸까요?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 보이네요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111539282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